가애란 아나, 조우종 스킨십은 신고대상… 조항리는 좋아

입력 2014-06-27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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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애란 KBS 아나운서. 사진출처 | KBS

‘해피투게더3’ 조우종 “가애란 스킨십 민감, 조항리는 괜찮아”

가애란 KBS 아나운서가 동료인 조우종, 조항리 아나운서의 스킨십에 대해 전혀 다른 반응을 드러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나는 가애란과 법적으로 휘말릴 뻔 한 적이 있다. 가애란에게 다가가 격려 차원에서 터치를 했는데, 고개를 휙 돌리더니 '이런 식으로 하면 신고하실 겁니다'라고 했다"며 털어놨다.

이에 가애란 아나운서는 "그게 내가 한 말이 아니다. 지나가던 팀장님이 조우종 아나운서에게 '쟤는 저렇게 손목을 잡았으면 둘 중에 하나를 가야돼. 감옥을 가든지 장가를 가든지'라고 한 것이다"라고 되짚었다.

하지만 막내 아나운서 조항리에 대한 가애란 아나운서의 반응은 달랐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나도 가애란이 남자 아나운서들의 터치를 꺼린다고 들었었다. 유명했었다"며 "그런데 어느 날 내가 지나가다 실수로 부딪힌 적이 있어 긴장했었다"고 한 일화를 전했다.

가애란 아나운서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그건 진짜 제가 입사 후 처음으로 불쾌하지 않은 경우였다"며 조우종의 경우와는 전혀 다르다는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가애란, 조우종 조항리 중에 선택이라.." " "해피투게더 가애란, 조우종은 싫고 조항리는 오케이?" " "해피투게더 가애란, 조우종보다 조항리가 외모가 나은거 같은데" "해피투게더 가애란, 나도 조우종보다는 조항리" 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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