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상대’ STL 라인업 발표… ‘첫 상대’ 페랄타 4번

입력 2014-06-28 0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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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 페랄타. ⓒGettyimages멀티비츠

자니 페랄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이에 맞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15번째 경기.

이에 맞서는 세인트루이스는 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하는 테이블 세터에 3루수 맷 카펜터-좌익수 맷 홀리데이를 내세웠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1루수 맷 아담스-유격수 자니 페랄타-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배치됐다. 이번 시즌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유격수 페랄타와는 첫 대결이 된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우익수 앨런 크레이드-중견수 존 제이-2루수 마크 엘리스가 자리했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앞서 류현진은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와의 정규시즌 한 차례 맞대결에서 할리데이에게 3타수 2피안타를 기록한 바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첫 맞대결을 하게 된 유격수 페랄타는 타율은 0.244로 낮지만 11홈런으로 세인트루이스에서 가장 강력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경기까 14차례 선발 등판에서 82 1/3이닝을 던지며 9승 3패 평균자책점 3.06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 1.19 탈삼진 66개 등을 기록 중이다.

따라서 이날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된다면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또한 평균자책점 역시 2점대에 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는 오전 11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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