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독립운동가 신영호 선생이 외조부”…日 전범기 발끈 이유 그래서

입력 2014-07-01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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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배성재 “독립운동가 신영호 선생이 외조부”…日 전범기 발끈 이유 그래서

전범기를 비판한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독립운동가 신영호의 후손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SBS 월드컵 해설위원 차범근과 아나운서 배성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이경규는 배성재 아나운서에게 “독립 운동가 집안의 자손이라고 들었다.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배성재는 “그렇다.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 신영호다”고 답했다.

이어 배성재는 일본관중이 월드컵 응원전에서 전범기를 그리고 나온 행위에 대해 “경기장에 보이는 전범기를 하고 나오는 게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모르는 것도 잘못이다. 제지를 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나쁘다는것을)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달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사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일본과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전범기를 페인팅하고 응원하고 있는 일본팬을 향해 “축구장 티켓값이 아깝다”며 비난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배성재 신영호 후손이었구나” “배성재 전범기 비판 이유가 있었네” “신영호, 외조부시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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