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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한예리 “홍일점? 7번째 선원이었던 것 같다”

입력 2014-07-01 1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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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가 홍일점으로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해무’ 제작보고회에는 심성보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김상호와 유승목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한예리는 “홍일점으로 연기했는데 현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출연 배우들에게 “내가 (사랑을) 받았나요?”라고 되물은 후 “7번째 선원이었던 것 같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선원 6명이 해무 속에서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겪는 사건을 그린 영화다. 봉준호 감독이 제작했으며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에는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김상호와 유승목 등이 출연했다. 다음달 13일 개봉 예정.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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