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김인권 “안성기, 먹방 배우로 최고”

입력 2014-07-01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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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김인권 “안성기, 먹방 배우로 최고”

김인권이 먹방(먹는 방송)을 잘 할 것 같은 배우로 안성기를 꼽았다.

김인권은 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 쇼케이스에서 “안성기 선배가 먹방 배우로는 최고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먹방을 잘 할 것 같은 배우에 대한 질문에 김인권은 “안성기 선배의 식사량이 대단하다. 극중 내가 손을 잡고 달렸는데 내 체력이 딸려서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안길강은 “나는 업고 뛰었다”고 말했고 안성기는 “원래 현장 가면 잘 먹는 편이다. 간식은 꼭 챙겨먹는다. 그런데 나 혼자 먹는 게 아니라 같이 먹자고 부추기는 편”이라고 말했다.

영화 ‘신의 한 수’는 프로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은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복역을 한 후 살수와의 대결을 위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바둑 선수들을 모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뚝방전설’, ‘퀵’의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등이 출연한다. 7월 3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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