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5%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방법은?

입력 2014-07-01 2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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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5%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방법은?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오늘도 피로한 당신, 번아웃’에서는 극도의 피로감을 갖는 번아웃 증후군이 소개됐다.

번아웃 증후군은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도의 피로감을 나타내며 무기력증, 자기혐오 등에 빠지는 증상을 뜻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루 평균 10시간이 넘는 근무를 하는 한국 직장인의 약 85%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번아웃 증후군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지난해 평균 근무시간은 총 2090시간이며, 하루 평균 10시간 30분에 달한다.

5개 항목으로 이뤄진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중 3개 이상이면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는 다음과 같다.

▲ 아침에 눈 뜰 대 첫 느낌, 내가 근사하다는 마음이 드세요?

▲ 기억력이 옛날같지 않고 깜빡깜빡하세요?

▲ 전에는 그냥 넘길 수 있는 일이었는데 요즘 더 짜증이 많이 나고 화가 잘 참아지지 않나요?

▲ 어디론가 멀리 훌쩍 떠나가고 싶으신가요?

▲ 이전에는 즐거웠던 일들이 무미건조하고 삶의 행복이 잘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전문가들은 번아웃 증후군 예방을 위해 취미 생활과 함께 휴식으로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설마 나도",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무섭다 무서워",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다행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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