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여학생 납치 단체의 소행? 분노 이어져

입력 2014-07-02 09: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사진|방송캡처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여학생 납치 단체의 소행? 분노 이어져

나이지리아에서 차량 테러가 발생했다.

1일 나이지리아 동북부 도시 마이두구리의 시장에서 차량 폭탄이 폭발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한 시민단체 지도자는 이 사건으로 최소한 5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은 주로 시장에서 땅콩이나 레먼주스를 파는 노파들이었다고 알려졌다. 사망자 가운데 21구는 신원을 파악했으나 나머지는 너무 탔거나 훼손돼 식별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목격자와 관계자들은 이 사건을 두고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보코하람의 소행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보코하람은 지난 4월 여학생 276명을 납치해 국제 사회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누구의 짓인가”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무섭다”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소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