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버스폭발, 기사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목격자들 ‘2차 폭발 증언’

입력 2014-07-02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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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버스폭발. 사진출처|방송캡처

부천 버스폭발, 기사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목격자들 ‘2차 폭발 증언’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역 인근에서 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 119 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57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사고는 버스 뒷부분에서 화재가 발생 한 뒤 폭발과 함께 버스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2차 폭발도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탑승하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시동을 걸어 둔 채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누리꾼들은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여기저기 안 좋은 소식만 잔뜩” “부천 상동역 버스 폭발, 무슨 일이야?” “부천 상동역 버스 폭발,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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