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김구라 “SBS, 월드컵 때문에 적자…광고 완판 시킬 것”

배우 김구라가 2일 오후 서울시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참석 하였다.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개그맨 김구라가 ‘매직아이’ 참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이효리, 문소리, 김구라, 홍진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구라는 "'매직아이'가 파일럿 때의 시청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화제성만큼은 최고였다고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의 장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그는 "사실 SBS가 이번에 월드컵 때문에 적자가 났다. '매직아이' 광고 완판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며 이색적인 각오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매직아이'는 지난 5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가운데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등 연예계 대표 센 언니들이 모여 펼친 솔직한 토크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선보였던 '혼자 알면 안되는 뉴스' 코너는 '선정뉴스로, 김구라와 배성재가 진행하던 '숨은 사람 찾기'는 '숨은 얘기 찾기'로 보완돼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8일 밤 11시 15분 첫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