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대만 임산부 선행…현지 언론 “대만 국민들 감동”

입력 2014-07-02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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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대만 임산부 선행. 사진 | 디마코

이영애 대만 임산부

배우 이영애가 대만 임산부에 선행을 베푼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안겼다.

최근 대만 언론은 이영애가 임신 7개월인 한 여성을 도와준 사연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한류 팬이 된 남편과 서울을 찾은 이 여성은 길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한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당시 임신 7개월이었던 여성은 조산하기에 이르렀고, 아이는 조산 후유증으로 몇 차례 수술을 거쳐야만 했다.

하지만 형편이 넉넉지 않았던 부부에게 1억 5천만 원이라는 수술비는 너무 큰 액수였다. 이 상황을 알게 된 이영애는 몰래 수술비에 도움을 줬다.

또 지난 29일 이영애는 직접 병원을 이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의 도움을 받고 부부와 딸은 건강한 상태다.

대만 현지 언론들은 “대만 국민들은 이영애의 마음에 감동했다. 대만 국민 모두가 그녀를 칭찬하고 고마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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