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탕웨이 “격려해준 모든 이에게 감사…” 결혼 소감

입력 2014-07-02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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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배우 탕웨이(오른쪽). 스포츠동아DB

중국의 유명 여배우 탕웨이와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격려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한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2일 영화사 봄에 따르면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하면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이 부부로 인연을 맺게 된 것.

이에 대해 두 사람은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됐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한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지만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는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이다. 우리를 격려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다음은 두 사람의 결혼 메지시 전문>

“영 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下 面的消息来自汤唯和金泰勇: 因为电影,我们相识相知,然后又从朋友成为恋人,即将,我们还会称呼对方为老公老婆,虽然我们都得很艰难地去学门外语,但这是我们最幸福的一刻,我们都相 信,是这艰难让我们更了解、尊重和欣赏对方,电影是我们最重要的证婚人。感谢支持我们的每一位朋友,也祝愿你缘份来临时,绝不错过!

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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