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결혼, ‘만추’김태용 감독 친구라더니…“서로 깊이 존경”

입력 2014-07-02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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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배우 탕웨이(오른쪽). 스포츠동아DB

탕웨이, ‘만추’ 김태용 감독과 결혼 발표

중국 스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결혼한다.

영화사 봄은 2일 두 사람이 올해 가족과 친주 등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사 봄을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는다"라며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이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1년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누리꾼들은 "탕웨이 만추 김태용 감독, 친구사이라더니", "탕웨이 만추 김태용 감독 부럽다", "탕웨이 김태용 만추 감독 결혼 맙소사", "탕웨이 김태용 만추 감독 아니라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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