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가오쯔치 이어 김태용 감독·탕웨이 커플까지 ‘한중 커플’ 탄생

입력 2014-07-02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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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가오쯔치 이어 김태용 감독·탕웨이까지 ‘한중 커플’ 탄생

배우 채림과 가오쯔치의 프러포즈에 이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발표까지…. 불과 3일 만에 두 쌍의 ‘한·중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2일 ㈜영화사 봄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올 가을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화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후 좋은 친구로 지내다 2013년 10월 광고촬영으로 탕웨이가 내한하며 김태용 감독과 연인관계로 발전해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김태용 감독은 영화사 봄을 통해 “우리는 영화를 통해 알게 됐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한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중국배우와 한국 연출자의 결혼소식에 앞서 채림과 가오쯔치도 10월 14일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3월 열애사실을 공개하며 공식 커플이 된 두 사람은 열애 발표 3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고 가오쯔치가 29일 베이징 시내 한복판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하게 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오쯔치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오늘은 내 인생 중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지닐 것이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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