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우산’ 공약 예고편 공개, “오늘은 짧게…조만간 기회 마련할 것”

입력 2014-07-02 2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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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우산’을 발표하며 내걸었던 공약 예고편을 공개했다.

윤하는 2일 소속사 위얼라이브 블로그를 통해 ‘우산’을 라이브로 부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라디오 부스 안에서 투명한 우산을 펼치며 시작한 영상에서 윤하는 “오늘 ‘우산’ 솔로버전이 공개됐는데 좋은 반응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먼저 전했다.

이어 “비가 오면 라이브를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오늘 정말 비가 왔다. 라디오 생방송을 준비하느라 오늘 당일 길거리 라이브는 못들려드릴 거 같다. 아쉬운 대로 여기서 보여드리겠다”며 ‘우산’ 일부를 불렀다.

노래를 마친 윤하는 “오늘은 짧게 보여드렸는데 조만간 기회를 마련해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공개된 윤하의 ‘우산’은 공개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이 곡의 원곡은 에픽하이의 ‘우산’으로 타블로가 작사 작곡한 노래다. 최근 타블로는 이 곡을 윤하에게 선물한 바 있다.

이후 타블로는 비가 오면 ‘빗속 라이브’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윤하가 이 제안을 받아드려 공약을 이행한 것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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