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멀티비츠
‘노히터 게임’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LA 다저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각) 커쇼가 지난 한 달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로 꼽혔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달이 마무리 된 시점에서 이미 예상 가능했던 일.
커쇼는 지난 한 달간 6경기에 선발 등판해 44이닝을 던지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와 61탈삼진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 0.68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또한 커쇼는 지난달의 4번째 선발 등판 경기인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무 4사구 15탈삼진 노히터 게임을 연출하며 절정을 이뤘다.
이어 커쇼는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평균자책점을 지난 5월이 마무리 되던 시점의 3.57에서 2.04까지 줄이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논할 수 있는 단계까지 성적을 끌어 올렸다.
미친 듯한 활약을 펼친 커쇼는 3일까지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79 1/3이닝을 던지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2.04 탈삼진 107개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 0.92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