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홈런’ 장타 폭발 맥커친, NL 이달의 선수 선정

입력 2014-07-03 0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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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에 빛나는 앤드류 맥커친(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지난 한 달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맥커친이 지난 한 달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라고 전했다.

맥커친은 지난 한 달간 26경기에 나서 105타수 36안타 타율 0.343과 8홈런 12개의 2루타 25타점 19득점 출루율 0.410 OPS 1.096 등을 기록했다.

이는 내셔널리그의 모든 타자 중 월간 OPS, 토탈 베이스, 장타 부문에서 단독 1위의 기록이며, 타점, 홈런에서는 공동 선두에 해당한다.

뛰어난 한 달 성적을 기록한 맥커친은 2일까지 81경기에서 타율 0.310과 12홈런 48타점 44득점 95안타 출루율 0.416 OPS 0.936 등을 기록하며 피츠버그 타선을 이끌고 있다.

당초 맥커친은 이번 시즌 5월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불과 4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에 문제를 드러냈지만, 지난 달 8홈런을 기록하며 오히려 지난해보다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게 됐다.

앞서 맥커친은 지난해 157경기에 나서 타율 0.317와 21홈런 84타점 97득점 185안타 출루율 0.404 OPS 0.911 등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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