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를레 “우리의 경기 하면 프랑스 이길 것”

입력 2014-07-04 15: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독일 대표팀 미드필더 안드레 쉬를레(24·첼시)가 프랑스와의 8강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쉬를레는 3일(이하 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의 벤제마, 포그바, 발부에나 등은 환상적인 개인능력을 가졌다. 그들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득점할 수 있는 좋은 팀”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강점도 알고 있지만 우리의 강점 역시 알고 있다. 프랑스 전에서 우리가 더 나은 경기를 할 것이다. 단지 집중하고 우리의 경기를 할 수 있다면 우리가 프랑스를 이길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처음으로 월드컵에 출전해 알제리 전 선제골로 득점까지 성공한 쉬를레는 “월드컵은 어릴 적부터 꿈꿔온 무대다. 나는 프랑스 전에서 내가 가진 능력을 보일 것이다. 내게 기회가 온다면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독일과 프랑스는 5일 오전 1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4강 진출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