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측 “김혜자 호감 갖고 접촉 중, 출연 확정 아냐”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4-07-09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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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가제) 제작사가 배우 김혜자의 출연 관련 보도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자 씨의 ‘전설의 마녀’ 출연 확정 기사와 관련해 보도 내용에서 ‘출연 확정’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초기 기획 단계에서 양측이 몇 차례 호감을 가지고 접촉한 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출연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제작사는 “이 드라마는 억울한 사연으로 얽힌 4명의 여자 수감자들이 국내 굴지의 제과제빵기업과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라며 “지난해 ‘백년의 유산’으로 인연을 맺은 명콤비 구현숙 작가와 주성우 감독이 다시 호흡을 맞추며, ‘마마’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영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혈을 기울여 작성해주신 기사를 대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구체적인 캐스팅이 확정되면 지체없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제작사 공식입장 전문>

MBC 새 주말기획 ‘전설의 마녀’(가제)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일부 매체가 9일 오후 보도한 김혜자 씨의 ‘전설의 마녀’ 출연 확정 기사와 관련해 알려드립니다.

우선 기사에서 언급된 ‘출연 확정’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진행중인 초기 기획 단계에서 양측이 몇 차례 호감을 가지고 접촉한 뒤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은 맞지만, 출연을 확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억울한 사연으로 얽힌 4명의 여자 수감자들이 국내 굴지의 제과제빵기업과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지난해 ‘백년의 유산’으로 인연을 맺은 명콤비 구현숙 작가와 주성우 감독이 다시 호흡을 맞추며, ‘마마’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영 예정입니다.

심혈을 기울여 작성해주신 기사를 대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구체적인 캐스팅이 확정되면 지체없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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