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콜롬비아 수문장’ 오스피나에 관심

입력 2014-07-10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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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돌풍의 주역 콜롬비아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26·니스)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이 활약을 보인 오스피나 영입에 한발 내디뎠다”고 보도했다.

벵거 감독은 최근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스완지와 4년 계약을 맺음에 따라 추가적인 골키퍼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벵거 감독은 그에 대한 적임자로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한 오스피나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오스피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의 골문을 지키며 5경기에서 4실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위기 때마다 놀라운 선방쇼를 펼치며 콜롬비아를 8강까지 이끌었다.

이 매체는 “벵거 감독에게 오스피나는 보이치에흐 슈치에스니와 경쟁할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벵거 감독은 현재 월드컵 기간에 브라질 현지에서 프랑스 TV의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적 대상을 물색하고 있기도 하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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