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성인 대부분 정맥순환장애 증상”

입력 2014-07-10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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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성인 대부분 정맥순환장애 증상”

국내 성인 대부분이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2년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부부사랑 캠페인’ 참여자 1844명을 대상으로 ‘정맥순환장애’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7명은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2개 이상 갖고 있으며, 조사 대상자의 98%가량이 최소 1가지 이상의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맥순환장애 증상별로는 ‘발·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다’가 55.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주 붓는다’(55.2%), ‘팔다리가 아프다’(47.0%) 순이었다. 이외에도 ‘가렵고 차다’(43.1%), ‘쥐나고 저린다’(37.9%), ‘하지정맥류’(33%)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정맥순환장애는 정맥의 모양을 유지해주는 결합조직이 약해져 정맥이 이완되고 확장되어, 혈액 역류를 방지하는 판막 기능 이상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정맥순환장애의 개선을 위해서는 기존 혈액순환제와 구분해 정맥 및 혈관벽에 특화적으로 작용해 판막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주는 정맥순환 개선제로 치료해야 효과적이다.

‘부부사랑 캠페인’은 동국제약이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2012년부터 진행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특히 부부간에 상호 관심을 갖고 챙겨 주며 관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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