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나쁜 녀석들’ 첫 티저 주인공… 숨길 수 없는 강력 카리스마!

입력 2014-07-14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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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OCN의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는 ‘나쁜 녀석들’의 강렬한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2일 OCN 채널을 통해 공개된 ‘나쁜 녀석들’ 첫 번째 티저의 주인공은 김상중(오구탁 역)이다. 영상 속 김상중은 어두운 골목에서 금방이라도 먹잇감을 물어뜯을 기세의 세 마리 사냥개를 들고 등장한다. 이어 김상중이 으르렁대는 사냥개의 목줄을 놓아주자, 사냥개들은 기다렸단 듯이 매섭게 사냥감을 향해 뛰어간다.

이어지는 김상중의 낮은 음성 “완벽한 사냥을 위해선 더 지독한 사냥개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는 ‘나쁜 녀석들’의 콘셉트를 함축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 영상에서 전해지는 김상중의 살벌한 눈빛과 서늘한 목소리는 냉혈한 ‘오구탁’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김상중은 ‘나쁜 녀석들’에서 범죄자보다 더 악랄하고 무자비한 강력계 형사 오구탁 역을 맡는다. 오구탁은 과잉 수사, 과잉 진압은 기본, 한 번 물면 지위고하 따지지 않고 절대 놓지 않아 ‘미친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정직 중인 오구탁은 경찰총장의 요청으로 나쁜 녀석들을 소탕하기 위해 ‘더’ 나쁜 녀석들을 소환한다. 그렇게 모인 ‘나쁜 녀석들’이 박웅철(마동석), 이정문(박해진), 정태수(조동혁)다.

김상중의 티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나쁜 녀석들’은 오는 10월 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11부작 오리지널 드라마다. 사회 악의 씨를 말려버리기 위해, 정직중인 형사, 조직폭력배,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청부살인업자가 ‘나쁜 녀석들’이 되어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스토리다.

사진|영상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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