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악성루머 유포자 벌금형 기소

입력 2014-07-14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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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동아닷컴DB

연기자 이다해에 대한 성매매 관련 악성 루머 유포자들이 벌금형으로 기소됐다.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다해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누리꾼을 벌금형으로 기소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악플러와 협상은 없다. 아직 신원 파악이 되지 않은 용의자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의뢰해서라도 끝까지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며 강경 대응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다해는 성매매 관련 악성 루머 유포와 상습적인 악성 댓글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 수사 결과 신원이 확인된 피의자는 총 4명으로 고등학생 1명, 20대 직장인 여성 1명, 가정주부 2명으로 밝혀졌다. 이 중 2명은 벌금형이 확정되었고, 고등학생 1명은 소년부로 송치, 나머지 1명은 동일한 범죄 사실로 앞서 기소된 상태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당시 검찰은 이다해가 성매매 사건과 무관하다고 발표했지만, 이다해는 계속되는 인신공격과 루머 확산의 피해로 추가 조사를 해왔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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