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에이전트 “첼시 이적? 말도 안돼”

입력 2014-07-14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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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이적설이 불거졌던 폴 포그바(21·유벤투스) 측이 이적설을 부인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1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매체 ‘투토 스포르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라이올라는 “유벤투스에서의 모든 것은 완벽하다”면서 “어떠한 만남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포그바가 첼시로 간다고? 그건 환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그바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프랑스 대표로 참가해 8강에 오르는 데 크게 공헌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중원 사령관으로서 볼 배급과 공격 전개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이 결과 포그바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첼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유수의 클럽들이 그에게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40억 원)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지며 그의 이적이 가시화되는 듯했다. 그러나 에이전트의 발언으로 인해 그 가능성은 낮아졌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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