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아스널, 오스피나 영입에 52억 준비”

입력 2014-07-14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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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1) 감독이 콜롬비아 수문장 다비드 오스피나(26·니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은 다음 주 중에 오스피나와 사인을 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벵거 감독이 오스피나 영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약 52억 원) 수준.

벵거 감독은 최근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스완지와 4년 계약을 맺음에 따라 추가적인 골키퍼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피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의 골문을 지키며 5경기에서 4실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위기 때마다 놀라운 선방쇼를 펼치며 콜롬비아를 8강까지 이끌었다.

이 매체는 “벵거 감독에게 오스피나는 보이치에흐 슈치에스니와 경쟁할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벵거 감독은 현재 월드컵 기간에 브라질 현지에서 프랑스 TV의 해설가로 활동했으며, 동시에 이적 대상을 물색해 알렉시스 산체스(26)를 영입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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