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유인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

입력 2014-07-14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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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유인나(오른쪽). 사진|동아닷컴DB

배우 신현준과 유인나가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영화제 측은 “두 사람이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개막식을 더욱 노련하고 재치있게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영화 ‘장군의 아들’(1990)로 데뷔해 ‘킬러들의 수다’(2001) ‘가문의 위기’(2005) ‘맨발의 기봉이’(2006)와 드라마 ‘울랄라 부부’(2012) 등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온 배우다.

그는 연기력뿐 아니라 남성미 넘치는 마스크와 유쾌한 성격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연예가중계’ MC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뽐내고 있다.

신현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막식 사회를 맡아 PiFan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유인나는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2009)을 통해 연예계에 혜성처럼 나타났다. 이후 드라마 ’시크릿 가든’(2010) ‘최고의 사랑’(2011)을 거쳐 올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에서는 MC로,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에서는 DJ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진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영화 ‘웨딩바이블’에 캐스팅돼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한여름의 영화 축제 PiFan은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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