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만수르, 재벌 겨냥했나?…“8000만원? 월급이니?”

입력 2014-07-14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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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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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만수르, 재벌 겨냥했나?…“8000만원? 월급이니?”

‘개콘’ 새 코너 만수르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새 코너 ‘만수르’가 공개됐다.

‘만수르’에는 개그맨 송중근, 김기열, 홍원, 정해철, 김민경, 오나미가 출연, 세계적인 부자 만수르를 풍자했다.

개그맨 송준근은 아랍계 대부호인 만수르로 변신해 허세개그를 선보였다. 모나리자 매입가 1500억원을 듣고 “중고라 싸네”라며 낙서를 하는 한편, 생일파티 MC로 김준현을 불러달라 요청하자 “네가 거지야? 가서 금 들고 서 있어”라고 버럭 화를 냈다.

또한 가정교사로 등장한 김기열이 “많이 벌 땐 연봉 8천만원”이라며 높은 월급을 요구하자 만수르 송준근은 “8천만원이면 월급 말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한편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7개국 토후국 중 아부다비국의 왕자로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이다. 그의 재산은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 9000억 원)이며 월 수입은 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개콘 만수르 대박 예감”, “개콘 만수르 예감이 좋다”, “개콘 만수르, 대박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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