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박유천 “이희준, 연기적으로 내게 큰 도움”

입력 2014-07-15 2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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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박유천 “이희준, 연기적으로 내게 큰 도움”

배우 박유천이 함께 호흡한 이희준의 첫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박유천은 15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영화 ‘해무’ (감독 심성보·제작 (주) 해무)쇼케이스에서 "이희준이 부드러운 사람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라며 말을 줄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유천은 영화 촬영 내내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이희준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희준이 내게 연기에 대해 물어보더라. '이 연기는 어떨까?'하며 서로 주고받은 대화가 내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모 속 밀항자를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봉준호 감독이 첫 기획 및 제작을 맡았으며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윤석 박유천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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