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홈런더비 0개-본경기 3삼진… ‘씁쓸한 올스타전’

입력 2014-07-16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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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기대를 모으며 LA 다저스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한 야시엘 푸이그(24)가 이틀 연속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푸이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를 대표해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푸이그는 0-0으로 맞선 1회초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28)에게 삼진을 당하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첫 타석을 마감했다.

이어 푸이그는 2-3으로 뒤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아메리칸리그의 구원투수로 나선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28)에게 또 다시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푸이그는 3-3으로 맞선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아메리칸리그 구원투수 맥스 슈어저(30)에게 삼진을 당해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첫 번째 올스타전을 마감했다.

이로써 푸이그는 지난 15일 열린 홈런더비에서 참가 선수 10명 중 유일하게 0홈런을 기록하며 망신을 당한데 이어 본경기에서도 3삼진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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