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축제 ‘머드 크레이지’, 내년 일본서 개최

입력 2014-07-17 15: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8월1·2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EDM(일렉트로닉 댄스뮤직)페스티벌 ‘머드 크레이지 2014 K-EDM 썸머 비치 페스티벌’(이하 ‘머드 크레이지’)이 내년 일본에서도 개최된다.

주최사 FS E&M의 정한종 대표는 17일 “첫해를 맞는 ‘머드 크레이지’가 내년 일본에서 ‘머드 크레이지 인 재팬’이란 타이틀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정한종 대표는 “DJ 나카츠카와 이번 페스티벌 출연을 검토하는 과정 중 그가 주도하는 ‘보디 앤 솔 라이브 인 재팬’과 이번 ‘머드 크레이지’의 모티브와 콘셉트가 잘 맞아서 자연스럽게 ‘머드 크레이지 인 재팬’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다음달 ‘머드 크레이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곧바로 일본 현지로 건너가 ‘머드 크레이지 인 재팬’을 본격 준비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머드 크레이지’에 참여하는 일본의 유명 DJ 나카츠카는 테크노와 하우스를 잘 조합한 선곡과 독자적인 믹스 연출로 많은 클럽 이용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또한, DJ 나카츠카는 뉴욕에서 시작된 ‘보디 앤 솔’ 페스티벌을 ‘보디 앤 솔 라이브 인 재팬’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개최했다.

8월1·2일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열리는 ‘머드 크레이지’ 무대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데이빗 존스와 일본의 슈퍼 DJ 나카츠카가 출연한다. 또, 한국을 대표해 DJ KOO로 활동중인 구준엽과 작곡가 김창환도 참여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