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용감한 형사들5’에서 납치 사건과 실종 이후 살해로 이어진 강력 범죄의 전말이 공개된다.

3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2회에서는 김면중 형사와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실제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은 공항 인근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납치 사건으로 시작된다. 골프장 사장과 그의 아들, 운전기사까지 성인 남성 세 명이 한순간에 사라진 가운데 당시 상황은 CCTV에 그대로 담겼다.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이들 앞에 차량 한 대가 멈춰 서더니 세 사람을 순식간에 태운 채 현장을 벗어났다. 추적 결과 납치 차량은 살인 혐의로 수배 중인 조폭이 렌트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해당 인물의 신분이 도용된 사실이 드러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사건은 공개수배로 전환돼 대대적으로 보도됐고, 발생 3시간 만에 피해자들이 스스로 탈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자작극’ 의혹까지 불거졌다. 그러나 감금 장소에서 자작극이 아니라는 단서가 발견되고, 피해자 측이 간첩 혐의로 국정원에 체포됐다고 주장하면서 사건은 더욱 복잡하게 전개된다. 단순 납치로 보였던 사건 뒤에 숨겨진 범인들의 계획과 예상치 못한 인물들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난다.

이어 KCSI는 여동생 실종 신고로 시작된 또 다른 사건을 조명한다. 남자친구 집에 있다 귀가하겠다고 연락한 뒤 연락이 끊긴 여동생이 밤새 귀가하지 않았고 휴대전화도 꺼진 채 사라졌다. 이후 약 4시간 뒤 실종자 통장에서 네 차례에 걸쳐 현금이 인출된 사실이 확인된다.

사건은 강력범죄로 전환됐고, CCTV에는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남성이 포착됐다. 납치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실종 신고 나흘째 고속도로 갓길에서 심하게 부패된 여성 시신이 발견되며 사건은 충격적인 결말로 치닫는다. 윤두준은 “너무 섬뜩하다”고, 곽선영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서서히 드러나는 사건의 진실과 범인의 정체, 범행 직전 남긴 충격적인 한마디까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5’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