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 현빈 “화난 등근육, 또 필요하다면 OK”

입력 2014-07-17 19: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현빈이 17일 오후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부천|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PiFan’ 현빈 “화난 등근육, 또 필요하다면 오케이”

배우 현빈이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 온 소감을 전했다.

현빈은 17일 오후 7시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 개막식에서 “올해 처음으로 PiFan에 참석했다. 이렇게 오게 돼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날 레드카펫 진행자 서유리는 현빈이 영화 ‘역린’에서 일명 ‘화난 등근육’을 선보이며 근육질 몸매를 공개한 것에 대해 “또 다시 현빈의 근육을 볼 수 있을까”에 대해 물었다. 이에 현빈은 “노출이 꼭 필요한 영화라면 부담이 없다”라고 답했다.

또 PiFan을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각국의 영화가 상영되니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식은 신현준과 유인나의 사회로 진행됐고 김만수 조직위원장, 김영빈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Pifan 레이디 심은경의 개막선언과 인사말로 영화제의 문을 열었다. 현빈, 손예진, 조진웅을 비롯해 임권택 감독, 정지영 감독, 안성기, 명계남, 문성근, 채민서,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강하늘, 김소은, 심혜진, 전노민, 오타니 료헤이 등이 참석했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48개국 210편의 장르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부천|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