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끝낸 차승원, “시원 섭섭하다”

입력 2014-07-18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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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동아닷컴DB

“시원섭섭하다.”

배우 차승원이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를 마친 소감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밝혔다.

차승원은 18일 “서판석이란 인물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인물이 될 것 같다. 아쉬움을 달래고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고생한 스태프, 배우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17일 방송을 끝으로 20부작으로 막을 내린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베테랑 형사와 이제 막 사회에 받을 내디딘 4명의 신인 경찰이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차승원은 독보적인 강력계 형사 서판석을 맡아 희극과 비극을 오가는 상황을 노련하게 풀어내 드라마 인기를 견인했다.

차승원은 휴식을 취하며 영화 등 차기 출연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드라마 방송 도중 개봉한 주연영화 ‘하이힐’을 통해 성적 소수자를 애잔하고도 매력적으로 그려낸 차승원은 연기 변신을 시도할 또 다른 도전작을 찾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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