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쇼유더머니, 일리네어와 빈지노 디스?…돈만 좇는 힙합계 비판

입력 2014-07-18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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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쇼유더머니

'산이, 쇼유더머니, 빈지노, 일리네어'

래퍼 산이(San E)가 빈지노를 겨냥한 듯한 신곡 '쇼유더머니'를 선보였다.

지난 17일 산이는 소속사 브랜뉴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쇼 유 더 머니(Show You The Money)'를 공개했다.

산이의 '쇼유더머니'는 해외 힙합에서 유행하는 플로우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추세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이 곡에서 산이는 "이름있는 래퍼 랩에 아이돌 앉혀주는 아이디언 내껀데" 라고 직설적인 가사를 담았다.

이는 지난 5월 일리네어 레코즈가 선보인 '연결고리' 속 "이름있는 아이돌의 후렴에다 랩 하는 아이디언 대체 누구껀데"라는 빈지노 파트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산이가 빈지노와 일리네어 레코즈 소속 래퍼들을 디스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제2의 힙합 디스전' 발발을 우려했다.

이에 산이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산이가 발표한 '쇼유더머니'는 누군가를 디스하기 위해 만든 곡이 아니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선을 그었다.

쇼유더머니 디스 논란에 누리꾼들은 “브랜드뮤직이랑 일리네어 디스전가나?”, “쇼유더머니 최고다. 빈지노 뜨끔하나?”, “쇼유더머니, 일리네어와 빈지노 타켓?”, “쇼유더머니, 산이 일레네어랑 방송 출연도 같이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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