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곤장 처분도 그냥 내리지 않았다…청문회 현장 공개

입력 2014-07-18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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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박명수에게 곤장 처분을 내리게 된 과정이 공개된다.

지난 주 방송된 ‘스피드 레이서’ 특집 중 박명수의 태도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당시 박명수는 레이싱 대회 출전 멤버를 위한 ‘서포터즈’였으나, 녹화 도중 자는 모습이 비춰져 유재석으로부터 ‘슬리퍼즈’라고 불렸다.

이 때문에 홈페이지에 박명수의 태도를 비판하는 글이 쇄도하자, 위원장 유재석은 위기 안전 대책 본부를 소집해 그의 처분을 결정하고자 한 것.

이에 박명수는 이번 일과 더불어 그간 촬영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주제로 대책위원인 멤버들로부터 대질심문을 받게 되었는데, 진행됨에 따라 점점 과열 양상을 보여 실제 청문회 현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박명수를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진실은 무엇일지, 그리고 박명수가 벌칙을 수행하는 현장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한도전-스피드 레이서' 마지막 이야기와 '위기 안전 대책 본부' 특집은 오는 7월 19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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