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최자 지갑 분실에 돌직구…지갑 빙의한 유세윤 “왜 날 버렸어”

입력 2014-07-20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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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최자’. 사진출처|방송캡처

최자 지갑

다이나믹듀오 최자의 지갑 분실을 소재로 한 개그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다이나믹 듀오(최자-개코)는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5’ 16회에 출연해 예능을 소화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자는 2005년을 배경으로 한 코너 ‘박수무당’에서 무당 유세윤에게 다이나믹듀오의 미래를 물었다.

이들의 성공을 장담한 유세윤은 개코의 연애운을 예언한 후 최자에게 “자네의 연애운을 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자는 “하나도 안궁금하다. 진짜 하지 말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유세윤은 최자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미래를 보고 왔다”며 감탄사를 연발한 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그런데 미래를 보고 왔는데도 잘 모르겠다.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최자는 “그걸 나한테 물어보면 어떡하느냐. 이거 아까 안 하기로 하지 않았느냐”고 난감해했다.

이에 유세윤은 최자의 지갑으로 빙의해 “왜 날 버리셨느냐. 이 비싼 지갑 왜 스티커를 붙이셨나”고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자는 “지갑아 미안하다. 두 번 다시 널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유세윤을 안아 들고 퇴장했다.

누리꾼들은 이날 영상에 "최자 지갑이 불쌍하네" "최자 지갑 간수 못해서 저게 무슨 꼴" "최자 지갑, 대박이다" "최자 지갑, 스티커 사진 이야기까지 나오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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