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동아닷컴DB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2회까지 탈삼진 3개를 기록하는 등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말 수비에서 선두타자 가비 산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회말 앤드류 맥커친에 이어 2타자 연속 삼진.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닐 워커에게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이날 경기 첫 번째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후속타자 러셀 마틴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뒤 뛰어난 타격 감을 보이고 있는 조디 머서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2회를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