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일본 아이스쇼서 실수 연발 ‘진짜 실력 나오나?’

입력 2014-07-23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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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소트니코바’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18·러시아)가 최근 일본 예능 아이스쇼 프로그램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망신을 당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더 아이스 2014’에 참가했다. 프랑스 샹송 ‘회색의 길’을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시작한 소트니코바는 다소 긴장한 듯 실수를 계속했다.

이날 소트니코바는 첫 점프부터 착지에 실패하여 엉덩방아를 찧었다. 이어 두 번째 점프는 아예 생략하고 지나갔으며 마지막 점프마저 불안정한 착지를 보이는 등 불안한 연기를 보였다.

연이은 소트니코바의 실수는 점프뿐 아니라 스텝과 스파이럴 기술을 선보일 때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월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소트니코바는 당시 홈 텃세가 판정에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 간판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와 같은 의상을 맞춰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공개한 소트니코바는 연이은 실수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야 했다.

이들은 현재 일본에서 후지 TV의 피겨 스케이팅 예능 프로그램인 ‘더 아이스 2014’에 출연 중이다. 아사다 마오가 주인공이며 동료와 후배들이 함께 출연하는 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트니코바 실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엉망이다” “소트니코바, 그 실력으로 김연아 금메달을?” “소트니코바, 진짜 실력 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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