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스 복귀’ 추신수, 다시 1번-LF로 선발 출전

입력 2014-07-2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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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 감 회복을 알린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다시 기존의 포지션인 좌익수로 복귀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는 알렉스 리오스(33)의 복귀와 맞물린 것. 앞서 추신수는 부상으로 결장한 리오스 대신 2경기 연속 우익수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리오스가 24일 경기부터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자 추신수는 기존의 포지션인 좌익수로 돌아간 것. 포지션 변경이 타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2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0.240까지 끌어올린 상태. 이러한 타격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다시 시즌 초반의 뛰어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추신수는 지난 23일까지 이번 시즌 총 96경기에 나서 타율 0.240과 9홈런 34타점 48득점 82안타 출루율 0.355 OPS 0.724를 기록 중이다.

텍사스는 추신수와 함께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를 테이블 세터에 배치했고, 중심 타선에는 우익수 리오스,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 1루수 짐 아두치가 자리했다.

이어 하위 타선에는 지명타자 J.P. 아렌시비아-중견수 레오니스 마틴-포수 크리스 지메네스-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다르빗슈 유.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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