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프리메라리가, EPL보다 흥미진진”

입력 2014-07-24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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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레스 베일 트위터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25)이 리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3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베일은 “스페인 라리가가 가장 흥미진진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베일은 “(라리가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있다.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는 항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우승에 가까운 성적을 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훌륭한 리그지만 우리는 라리가에서 뛰는 최고의 선수들에게 더 끌린다”면서 “라리가에서 뛰고 있다는 건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베일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계약에 성공한 콜롬비아 ‘신성’ 하메스 로드리게스(23)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메스의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104억 원) 선이다.

베일은 “하메스 영입은 굉장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메스는 월드컵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고 콜롬비아에서 그랬던 것처럼 마드리드에서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물론 전술의 감독의 몫이기 때문에 우리는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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