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 첼시 복귀 합의 도달 “발표만 남았다”

입력 2014-07-24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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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36)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복귀에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드록바는 첼시 복귀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투토메르카토웹은 “때때로 그들은 돌아온다”면서 “드록바의 경우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첼시 홈 구장인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코트디부아르 공격수 드록바의 귀환에 대한 합의에 도달한 것”이라면서 “공식 발표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드록바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8시즌 동안 맹활약하며 중흥기를 이끈 인물로 3번의 프리미어리그 트로피와 4번의 FA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거머쥔 바 있다.

드록바는 첼시에서 총 341 경기에 출전해 157골을 기록했고, 이후 2012년 6월 중국의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고 2013년 1월 텉키 갈라타사라이와 18개월 계약을 맺었다. 현재는 자유계약(FA) 신분.

무리뉴 감독은 드록바가 첼시를 떠난 뒤에도 꾸준히 친분을 유지해왔다.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갈라타사라이와 맞대결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은 “드록바는 언제, 어느 역할이 됐든 첼시로 복귀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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