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유채영 사망 눈물 ‘왈칵’… “이제야 알 것 같다”

입력 2014-07-24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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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김창렬, 유채영 사망 눈물 ‘왈칵’… “이제야 알 것 같다”

가수 김창렬이 故 유채영을 떠올리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샀다.

김창렬은 24일 오후 4시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오프닝에서 친구와 관련된 주제를 언급하던 중 갑자기 눈물을 왈칵 쏟았다.

김창렬은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친구가 가장 소중하고 중요하다’라고 말씀해 주셨다”면서 “예전에는 몰랐는데 이제는 알 것 같다”면서 흐느꼈다.

이어 김창렬은 “죄송합니다”면서 “왜 이 얘기를 하면서 울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김창렬과 유채영은 지난 1973년 동갑내기 사이로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한편 위암으로 투병해 온 유채영은 이날 오전 8시 그 동안 입원해있던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병실에서 숨을 거뒀다.

故 유채영은 지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가요계에 데뷔해 그룹 어스와 쿨의 멤버로 활동했다. 故 유채영은 최근까지도 MBC 표준FM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의 진행을 맡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해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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