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진, 누가 손 댄 듯한 자세로…논란 일파만파

입력 2014-07-24 2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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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사진. 사진|채널A 캡처

유병언 사진, 누가 손 댄 듯한 자세로…논란 일파만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유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24일 경찰은 전날 유병언의 사진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였다.

사진에는 유병언의 시신 발견 당시 현장이 포착돼 있다. 사진 속 시신은 반듯하게 누워 있으며 주변 풀은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듯 꺾여 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양다리가 다 쭉 뻗어 있는 것은 시신을 옮기는 과정에서 발을 잡아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그 자리에서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손을 댄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18일 치고는 시신의 부패 수준이 심각하다는 것과 시신의 키가 유병언의 실제 신장보다 크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언 사진, 논란 일파만파” “유병언 사진, 손 댄 듯한 자세로…” “유병언 사진, 못 믿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25일 오후 유병언의 부검 결과 및 사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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