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총상금·참가자격 확대

입력 2014-07-2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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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이 올해부터 총상금을 늘리고 출전 자격을 확대한다.

한국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총상금을 종전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증액하고, 예선전 참가 자격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겠다고 24일 밝혔다. 총상금 12억원은 국내남자프로골프대회 중 최고액이며, KLPGA 투어 최고상금대회인 한화금융클래식과 같은 규모다. 우승상금은 3억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그러나 총상금이 증액되면서 컷 탈락한 선수에게도 일정액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올해부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이면 누구나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다. 1차 예선은 8월 11일, 2차 예선은 8월 18일 열린다. 9월 15일 벌어질 최종예선 상위 6명에게 본선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올해 10월 23일부터 충남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개최될 이번 대회에는 양용은(42), 노승열(23·나이키골프), 케빈 나(31) 등이 초청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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