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가 맡은 김주우 아나 “김민지 동기 중 가장 먼저 결혼…축하해”

입력 2014-07-27 16: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주우 SBS 아나운서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전 아나운서 김민지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주우 아나운서는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되는 박지성과 김민지의 결혼식에 앞서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민지와는 SBS 17기 동기”라며 “동기들 중 누가 가장 먼저 결혼을 할까 궁금했는데 막내인 김민지가 먼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결혼을 축하했다.

이날 김주우 아나운서는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사회에는 박지성과 김민지의 오작교 역할을 했던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맡는다. 예식은 양가 친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지난 2011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날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K리그 올스타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민지는 지난 3월 SBS를 퇴사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