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악플 80여 건 고소 “작은 욕? ‘패드립’은 못 참아”

입력 2014-07-31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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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사진출처 | MBC

김가연 악플

연기자 김가연이 악성댓글(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김가연은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미저리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김가연은 악플러 고소에 대한 집착을 드러냈다. 그는 “현재 전체 고소 건수는 80여 건 정도 된다. 그중 40건 이상은 처벌 후 통지받았다”라고 말했다.

김가연은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비난과 조롱은 참고 넘어가지만 주로 ‘패드립’(패륜적인 애드립)을 잡아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내가 작은 욕에도 고소한다고 오해한다”면서 “처음에는 참았는데 19세 딸이 남편 임요환과 나이 차가 많이 안 난다는 이유로 관련 악플을 달아 화가 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그것을 다 캡처해 폴더 별로 정리해서 고소한다. 스마트폰으로 악플을 캡처하면 증거로는 무효가 된다. 그래서 컴퓨터로 전부 찾아내 캡처한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김가연 악플 오죽하면", "김가연 악플 이해된다", "김가역 악플 무섭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 멘탈 엄청나네" 등 관심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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