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100% 컨디션으로 복귀하겠다”

입력 2014-08-01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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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척추 골절상을 입었던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자신의 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광고 촬영 차 일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네이마르기 일본 매체들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하루하루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복귀할 때는 100% 될 것”고 밝혔다. 이어 “동료들과 함께하길, 그리고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달 5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 후반 42분 상대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의 무릎에 허리를 맞아 부상당했다.

네이마르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고, 검사 결과 3번 요추 골절로 드러났다. 대표팀 주치의는 통증 완화를 위해 최소 4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네이마르는 오는 5일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오는 18일(현지시각) 멕시코 클럽 레온FC와 맞붙는 호안 감페르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정말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면서 “동료들과 좋은 결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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