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ESPN 파워랭킹 전체 3위-NL 1위 등극

입력 2014-08-05 0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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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첫 번째로 발표된 파워 랭킹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LA 에인절스가 나란히 1, 2위를 유지한 가운데 LA 다저스가 3계단이나 뛰어오른 3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각) 2014시즌 20번째 파워랭킹을 선정 후 발표했다. 1위는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오클랜드.

오클랜드는 4일까지 67승 43패 승률 0.609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최고를 기록 중이다. 지난 14주차 파워랭킹부터 1위를 놓치고 있지 않다.

이어 2위에는 오클랜드에 뒤져 아메리칸리그 지구 2위에 놓여 있지만 승률은 메이저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LA 에인절스가 올랐다.

LA 에인절스는 강력한 타선을 바탕으로 오클랜드와 함께 유이하게 6할 승률을 넘기고 있다. 지난 16주차 때부터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전체 3위이자 내셔널리그 1위에는 LA 다저스가 올랐다. ESPN은 맷 켐프(30)가 최근 12경기에서 44타수 18안타 타율 0.409와 5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며 이는 LA 다저스에 있어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왼손 스윙맨 역할을 해줘야 할 폴 마홈(32)이 무릎 수술을 받게 된 것은 좋지 않은 소식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LA 다저스가 3계단 상승하며 3위까지 뛰어오른 반면,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번 주에도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인 30위에 머물렀다. 텍사스는 17주차 발표 때부터 최하위로 처져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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