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홈런-타율 0.337’ WSH 워스, NL 이달의 선수 선정

입력 2014-08-05 0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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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번 시즌 중반 부진을 겪었던 제이슨 워스(34·워싱턴 내서널스)가 완벽한 부활을 선언하며 지난 한 달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워스가 지난 한 달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워스는 지난 한 달 간 24경기에 나서 83타수 28안타 타율 0.337와 6홈런 24타점 17득점 출루율 0.446와 OPS 1.132를 기록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이러한 지난달의 활약으로 워스는 지난 4일까지 107경기에 나서 타율 0.278와 12홈런 61타점 62득점 111안타 출루율 0.365 OPS 0.798을 기록했다.

아직은 부족한 수치. 하지만 워스가 남은 시즌 동안 지난달의 활약을 이어나간다면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워스의 활약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워싱턴 타격에 있어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12년차의 베테랑인 워스는 지난 200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데뷔해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쳐 지난 2011년부터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다.

필라델피아 시절인 지난 2009년에는 한 시즌 36홈런을 때려내며 장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워싱턴 이적 후 2년간은 부진했지만 지난해에는 25홈런을 기록하며 부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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