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박봄의 코디네이터(이하 코디)가 신인 래퍼 케미의 디스곡에 강도 높은 비난을 해 눈길을 끈다.
박봄 코디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은 개나소나 힙합 한답시고 랩으로 디스한다고 XX을 하네. 주민등록증에 잉크도 안 마른 것이 어디 선배한테 반말 지껄이고”라고 올렸다.
이어 박봄 코디는 “간이 붓다 못해 배 밖으로 튀어나왔구나 데뷔하자마자 은퇴하고 싶어서 작정한 애야. 디스를 하려거든 얼굴 마주치고 밥 먹을 수 있는 정도는 돼야 하는 거란다”며 수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앞서 케미는 지난 1일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 검찰까지 강하게 디스하는 내용이 담긴 ‘Do The Right Thing’를 공개한 바 있다.
케미는 이 곡에서 박봄을 ‘밀수돌’로 지칭했다. 또한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니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 등의 가사가 담겨 있다.
누리꾼들은 이날 글에 "박봄 코디, 조용히 빠지길" "박봄 코디, 나이 어리다고 말 너무 심하게 하는 것 아닌가" "박봄 코디, 본인 디스한 것도 아닌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케미는 1997년생 여고생 래퍼다. 그가 속한 그룹 에이코어는 지난달 첫 번째 싱글 ‘페이데이(Payday)’를 발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