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아이비 ‘섹시 총잡이 록시!’

입력 2014-08-05 16: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아이비가 5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시카고’ 리허설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하고 있다.

희곡작가 모린 달라스 왓킨스(Mourine Dallas Watkins)가 쓴 연극 ‘시카고’(원제:A Brave Little Woman)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시카고’는 시카고의 어두운 뒷골목에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대중적 테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밥 파시가 제작한 뮤지컬 ‘시카고’는 898회 공연되며 70년대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뮤지컬로 손꼽히고 있다.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로 만연하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 시기의 쿡카운티 교도소는 자극적인 치정살인을 저지르고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여죄수들로 가득하다. 이곳에 있는 벨마켈리는 보드빌 배우였는데 남편과 여동생을 살해한 죄가 있다. 벨마켈리는 교도소 간수 마마모튼의 도움으로 모든 언론의 관심을 끄는 가장 유명한 죄수로 정평나 있다. 하지만 어느 날 이곳에 록시하트가 자신의 유명세를 빼앗아가게 되면서 벨마는 분개한다. 그리고 벨마는 록시를 설득해 동맹을 맺으려고 한다.

최정원, 아이비, 이종혁, 성기윤, 전수경, 김경선, 류창우, 김서준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9월 28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